힘들여 문지를 필요 없는 이유, 성분에 있었다

락스와 섞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도 확인해야

사진 : 다이소 ‘요석 석회 제거제’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요석 석회 제거제’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욕실 변기나 세면대에 누렇게 낀 얼룩은 아무리 문질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단돈 3,000원으로 묵은 때를 해결하는 다이소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석 석회 제거제’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실제로 올 상반기 다이소몰 판매 순위 2위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비결은 강력한 세정력이 아닌, 얼룩을 녹여내는 특별한 성분에 있다.

힘들여 문지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

사진 : 세면대 물때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세면대 물때
변기나 세면대에 생기는 누런 얼룩의 정체는 대부분 요석이나 물때다. 수돗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굳어 만들어진 무기질 얼룩이다.
사진 : 다이소 ‘요석 석회 제거제’ / 다이소몰 사진 캡처
사진 : 다이소 ‘요석 석회 제거제’ / 다이소몰 사진 캡처


다이소 요석 제거제는 산성 성분을 이용해 이 무기질 얼룩을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표면을 긁어내는 방식이 아니기에, 힘껏 문지르지 않고 뿌려두기만 해도 얼룩이 녹아내리는 것이다. 수세미로도 지워지지 않던 찌든 때가 손쉽게 제거되는 배경이다.

효과만큼 사용법 숙지도 중요하다

뛰어난 효과를 지녔지만,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산성 세제인 만큼 사용 전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사진 : 고무장갑 착용 후 청소 / 생성형 이미지
사진 : 고무장갑 착용 후 청소


특히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와는 절대 섞어 사용하면 안 된다. 두 제품이 만나면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오래된 변기와 세면대 얼룩으로 골머리를 앓았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오염 부위에 제품을 뿌린 뒤 몇 분간 기다렸다가 솔로 가볍게 문지르고 물로 헹궈내면 된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