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 시절 남몰래 감행했던 수술
“등이 굽고 버거웠다”… 보형물 제거 후 뒤늦게 밝힌 속사정
유튜브 채널 ‘황정음’ 캡처
배우 황정음이 과거 가슴 수술을 받았던 사실과 함께 보형물을 제거한 근황을 전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나온 솔직한 고백이다.
그는 젊은 시절의 욕심으로 내린 결정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수술 이후 겪었던 예상치 못한 신체적 변화는 그를 오랫동안 괴롭혔다.
최근 남대문 시장을 찾아 쇼핑하는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속옷 가게 앞에서 그의 과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유튜브 채널 ‘황정음’ 캡처
글래머처럼 보이고 싶어 몰래 감행한 수술
황정음은 속옷 쇼핑이 어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브래지어 대신 니플 패치를 애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달랐다. 글래머러스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패드가 두꺼운 속옷을 찾아 입었다.
결국 그는 2010년, 한창 가슴 수술이 유행하던 시기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수술을 받았다. 황정음은 당시 출연했던 드라마 ‘자이언트’를 언급하며 “보시면 볼륨이 다르다는 걸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등이 굽는 뜻밖의 부작용 겪었다
문제는 수술 이후에 발생했다. 회복을 위해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면서 살이 크게 쪘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몸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지고 버겁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신체적 불편함은 자세 변화로까지 이어졌다. 황정음은 “그러다 보니 어느새 등이 굽었다”며 수술이 낳은 뜻밖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미용을 위한 선택이 오히려 신체 불균형을 초래한 셈이다.
결국 보형물 제거, 돈 더 써서 회복 중
지속적인 불편함을 겪던 황정음은 결국 보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요즘에는 수술을 안 하는 게 대세라 저도 뺐다”며 “몸이 너무 편하다.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후련한 심경을 밝혔다.
황정음은 “엄마, 아빠가 잘 낳아줘서 굳이 할 필요가 없었는데 돈 써서 다 망가뜨려 놨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돈을 더 들여 망가진 몸을 회복하는 중이라며 “뭐든지 내추럴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