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과메기의 오메가3와 곁들이는 재료
초장 속 당류·나트륨과 퓨린 섭취 주의
찬바람이 불면 과메기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 쫀득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이지만, 초장에 찍어 먹는 방식에만 익숙한 경우가 많다. 과메기는 꽁치 등을 차가운 바람에 말려 만든 식품으로,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줄어 단백질과 지방이 농축된다.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한 끼의 식감과 영양 구성이 달라진다. 물미역과 김, 마늘, 쪽파를 더하는 조합에는 맛의 균형뿐 아니라 초장 사용량과 섭취 주의점을 함께 살펴볼 대목이 있다.
과메기의 오메가3와 단백질
사진 : 과메기
과메기에는 EPA와 DHA를 포함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관리에 관여하지만, 과메기를 먹는 것만으로 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도 함유돼 있어 식사의 영양 구성을 보완한다. 다만 건조 식품인 만큼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다른 반찬과 함께 적당량을 먹는 편이 낫다. 기름진 맛이 강한 음식이라 섭취량을 조절하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물미역과 김을 곁들이는 조합
사진 : 과메기, 김, 채소
김 위에 과메기와 물미역을 얹고 마늘과 쪽파를 더하면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한입에 즐길 수 있다. 김과 채소류가 더해져 식단의 구성이 다양해지는 방식이다. 네 가지 재료를 모두 올리기 어렵다면 물미역이나 김처럼 손에 잡히는 재료부터 곁들여도 된다.
초장 양과 통풍 주의
사진 : 과메기, 초장
통풍 환자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과메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과메기에는 퓨린이 들어 있고, 퓨린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요산을 만든다. 개인의 상태와 식단에 따라 섭취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 진료 중이라면 의료진의 식이 안내를 따르는 편이 안전하다.
사진 : 초장 섭취량 조절
과메기는 건조·숙성 과정을 거치는 식품이므로 구입 뒤에는 신선도와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 별미로 즐길 때는 물미역과 김, 마늘, 쪽파를 곁들이고 초장과 섭취량을 조절하는 구성이 적절하다.
정용호 기자 jdragon@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