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에 튀기듯 굽는 계란 프라이, 설탕 넣은 계란말이가 최악.

완전식품이 독성물질과 발암물질로 변하는 순간이 있다.

‘완전식품’ 계란이 매일 아침 식탁을 책임진다. 풍부한 단백질과 영양소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재료다.
사진 : 계란프라이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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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리법 하나, 함께 먹는 음식 하나에 따라 계란은 췌장을 공격하는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고온 조리, 특정 재료와의 조합, 잘못된 보관 습관은 암세포를 유발하는 방아쇠로 작용한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은 계란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고온의 기름과 만났을 때 독으로 변한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테두리가 갈색이 될 때까지 튀기듯 굽는 계란 프라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췌장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사진 : 계란프라이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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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이 고온의 기름과 만나면 ‘산화 콜레스테롤’과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독성 물질로 변한다. 이들은 혈관과 췌장 세포에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가하고 만성 염증을 일으켜 세포가 암으로 변할 위험을 키운다.

설탕과 가공육 조합이 최악인 이유

달콤한 계란말이나 토스트 속 계란 지단도 주의가 필요하다. 계란의 지방과 단백질이 정제된 설탕과 만나면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런 과부하가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저하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췌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베이컨, 햄 같은 가공육과 함께 고온에서 조리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가공육의 아질산나트륨과 계란의 단백질이 결합해 1급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날계란 섭취와 보관법도 따져봐야 한다

사진 : 계란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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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을 위해 날계란을 그대로 삼키는 습관 역시 위험하다. 계란 껍질 표면에 서식하는 살모넬라균이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와 급성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 : 계란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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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장내 염증은 소화기 계통의 면역력을 무너뜨리고 췌장에 부담을 준다. 냉장고에 있던 계란을 상온에 오래 꺼내 두는 것도 금물이다. 표면에 맺힌 물방울에 세균이 급격히 증식할 수 있다.
사진 : 계란찜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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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과 혈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계란 섭취법은 간단하다. 기름 대신 물로 익히는 삶은 계란이나 계란찜이 최선이다.
사진 : 시금치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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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나 설탕 대신 토마토, 시금치 같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독성 물질 생성은 막고 영양소 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 조리 직전 껍질을 가볍게 헹궈 사용하는 작은 습관도 세균 오염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