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잘 몰라”… 유튜브서 처음 밝혀진 10년 인연의 전말

미국에서의 첫 만남, 안소희가 로이킴의 옷차림까지 기억하는 배경

유튜브 안소희 캡처
유튜브 안소희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의외의 인맥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가수 로이킴이다.

두 사람은 최근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 함께 등장해 1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온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들의 인연은 미국에서 시작됐다.

안소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년지기 로이킴이랑 한남동에서 쇼핑하고 카페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시작부터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오랜 친구 사이임을 증명했다. 특히 로이킴은 “그때 누나 예뻤는데...”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10년째 이어진 인연, 방송에선 볼 수 없었다



이들의 친분에 대중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안소희 스스로도 “사람들이 우리가 친한지 잘 모른다. 거의 10년이 됐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두 사람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공식 석상에 동행한 적이 거의 없어, 이들의 오랜 우정은 그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안소희가 로이킴의 첫인상을 생생히 기억했다



10년 전 첫 만남의 기억은 의외로 선명했다. 안소희는 로이킴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미국에서 만났을 때 엄청 귀여운 프라다 니트를 쇼핑하자마자 신이 나서 입고 왔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나도 친구의 옷차림 하나까지 기억하는 것은 그만큼 첫인상이 강렬했다는 방증이다. 누구나 오랜 친구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면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안소희와 로이킴은 이날 한남동의 한 편집숍에서 쇼핑을 즐기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꾸밈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의외의 조합인데 잘 어울린다”, “10년 우정이라니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