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서 사진 모두 삭제, 이혼 사유는 끝내 밝히지 않아
재산 정리도 필요 없었다는 두 사람…결별 과정엔 침묵
28기 영자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탄생한 한 커플의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후 초고속 결혼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이들의 관계는 결국 ‘파경’, ‘인스타그램’, ‘혼인신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됐다.
결국 출연자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면서 그간의 파경설은 사실로 확인됐다. 많은 이들이 응원했던 커플이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결혼식 사진까지 삭제된 인스타그램
결별의 신호는 소셜미디어에서 먼저 감지됐다. 28기 영자는 지난 31일, 남편이었던 28기 영철과 함께 찍었던 데이트 사진은 물론 웨딩 촬영과 결혼식 사진까지 모두 삭제했다. 이는 두 사람이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6개월 만의 일이다.
여기에 영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언팔로우(친구 끊기)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경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을 법도 하다. 일반인 출연자지만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만큼, 개인사를 알리는 일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혼인신고 안 했고 재산 정리도 없었다
결국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제가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고민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영자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함께하는 동안 생활과 경제적인 부분은 각자 부담해 왔기 때문에 별도로 정리해야 할 재산이나 금전적인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관계 종료에 따른 개인적인 물품 전달 역시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만나 최종 커플이 됐다. 많은 응원 속에 결혼까지 이르렀으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영자는 “헤어짐의 과정과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으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지난 일보다 현재와 앞으로의 삶에 집중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