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짠한형’ 통해 10년 넘게 이어온 콘돔 사업 근황 밝혀 화제

초등학생 자녀와 식탁에서부터 나눈 ‘특별한 대화’의 정체는?

유튜브 ‘짠한형’ 캡처
유튜브 ‘짠한형’ 캡처


방송인 신동엽의 남다른 자녀 교육법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10년 넘게 참여하고 있는 피임기구 사업과 연계해, 자녀에게 매우 솔직하고 개방적인 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교육 방식은 다소 파격적이지만, 그 기저에는 자녀를 위하는 아버지의 깊은 생각이 깔려있다.

신동엽의 특별한 소통 방식은 최근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공개됐다. 그의 교육 철학의 핵심은 크게 사업가로서의 책임감, 아버지로서의 진솔함, 그리고 일관된 소통 방식으로 요약된다. 과연 그의 어떤 발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을까.

10년 넘게 이어진 특별한 동행



유튜브 ‘짠한형’ 캡처
유튜브 ‘짠한형’ 캡처


지난 27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는 그룹 UV의 유세윤과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 도중 신동엽이 과거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피임기구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유세윤이 “지금도 그 사업을 직접 하시는 것 아니냐”고 묻자, 신동엽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며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음을 시인했다.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사업 파트너로서 오랜 기간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순간이다.

편의점 가면 아빠 제품을 써라



화제를 모은 것은 자녀 교육에 대한 발언이었다.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피임기구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까지 건넸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편의점에 가서 필요하게 되면 아빠 얼굴이 있는 제품을 써라. 그러면 미세하게나마 아빠한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칫 민망할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재치로 풀어낸 것이다. 이어 “제품 안에까지 내 얼굴이 있는 건 아니다”라는 농담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식탁에서 시작된 열린 대화



사실 신동엽의 이러한 개방적인 성교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들과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콘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우리 집에서는 아주 자연스러운 대화 주제인데, 다른 집에서는 놀라기도 한다”며 자신만의 교육관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이는 성(性)을 무조건 숨기거나 금기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려는 그의 일관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그의 소신 있는 발언에 네티즌들은 ‘역시 신동엽답다’, ‘저런 아빠 밑에서 자라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질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