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특수임무대(SDT) 자원 입대 이유 밝혀.
고강도 레펠 훈련부터 80kg 벌크업 성공까지, 영화 같았던 군 생활 뒷이야기 공개.
사진=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전역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군 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그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특수임무대(SDT) 복무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월드 스타의 위치에서 왜 굳이 가장 힘든 길을 자처했을까? 그의 남다른 선택 뒤에는 특별한 이유, 고강도 훈련, 그리고 놀라운 신체적 변화가 있었다.
뇌보다 몸이 힘들고 싶었다… 특임대 자원한 이유
뷔는 “이왕 가는 거 뇌가 힘들고 싶지는 않았다. 몸이 힘들고 싶었다”라며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그가 복무한 SDT는 군사경찰 소속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부대다. 힘든 훈련이 예고된 곳이었지만, 오히려 그는 ‘멋진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고소공포증 이겨낸 영화 같은 훈련
실제 그의 군 생활은 한 편의 액션 영화와도 같았다. 뷔는 복무 중 건물 옥상에서 수직으로 하강하는 고난도 레펠 훈련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레펠도 타고 고소공포증도 이겨냈다”고 말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었음을 시사했다. 앞서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을 통해 대테러복을 입은 그의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0kg 벌크업에 멤버들의 반응은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군 생활은 그의 외적인 모습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입대 전 61kg의 다소 마른 체형이었던 그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80kg까지 체중을 늘리며 ‘벌크업’에 성공했다. 이는 팬들에게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하지만 전역 후 멤버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뷔는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이 저를 보더니 ‘아 이제 은퇴하려고? 은퇴 오케이’ 하더라”라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에 현재는 67kg까지 다시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