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탈퇴 후 배우로 활동해 온 제니(이소율)의 깜짝 결혼 소식.

6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그녀의 남편은 모델 겸 사업가로 알려졌다.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배우 제니(29·본명 이소율)가 6년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녀가 아이돌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부터 동료들의 축복 속에 빛났던 결혼식 현장, 그리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남편의 존재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어떻게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행복을 찾았을까?

무대 위 아이돌에서 배우로, 쉽지 않았던 길



제니는 2015년 그룹 다이아의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활동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9년, 그녀는 무릎연골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연골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격렬한 춤을 소화해야 하는 아이돌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이다. 오랜 고민 끝에 제니는 건강 회복을 위해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고, 이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녀는 주저앉지 않았다. 이후 배우 이소율로 전향해 드라마 ‘달콤한 유혹’, ‘솔로 말고 멜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6년 열애의 마침표, 3월의 신부가 되다



그런 그녀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직접 와주신 분들, 그리고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는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웨딩마치를 울린 그녀의 남편은 6년 5개월간 교제해 온 모델 겸 사업가로 알려졌다.

멤버 예빈의 축가, 빛나는 우정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다이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이들로 가득 찼다. 특히 다이아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예빈이 직접 축가를 불러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팀을 떠난 후에도 이어지는 동료와의 끈끈한 의리는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무대를 떠나야 했던 아픔을 딛고 배우로,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제니. 그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팬과 대중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