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5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 풍자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특정 음식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다이어트 주사보다 효과를 봤다는 그녀의 체중 감량 비법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주의점은 무엇일까.
사진=유튜브 ‘풍자테레비’ 캡처
25kg 감량에 성공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풍자. 그녀의 놀라운 변화 뒤에는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과 함께, 의외의 음식에 대한 경고가 숨어있었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간과하는 ‘과일의 당분’ 문제와 그녀가 직접 효과를 봤다는 ‘간헐적 단식’, 그리고 ‘식단 조절’이 바로 그 핵심이다.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건강 과일의 배신? 당 함량 주의보
풍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다이어트 중 과일 섭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과일 먹는 게 좋지 않다더라. 당이 많아서”라고 언급하면서도, 블루베리의 매력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과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일 속 ‘단순당’은 체중 감량의 복병이 될 수 있다. 구조가 단순해 체내 흡수가 빠른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히 치솟게 만든다. 이때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고, 사용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쌓이기 쉽다.
사진=유튜브 ‘풍자테레비’ 캡처
다이어트 주사보다 효과 봤다는 비법
풍자가 체중 감량의 핵심 비결로 꼽은 것은 바로 ‘간헐적 단식’이다. 그는 “공복 시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간다”며 “다이어트 주사보다 효과를 봤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간헐적 단식이란 하루 중 특정 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대표적으로 16시간 공복 후 8시간 동안 식사하는 ‘16:8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정 시간 이상 공복이 이어지면, 우리 몸은 주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모두 소진하고 축적된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무작정 굶는 건 금물, 똑똑한 실천법
물론 간헐적 단식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풍자 역시 극단적인 방식은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폭식을 하거나 영양가 없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체중이 늘어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성공적인 간헐적 단식을 위해서는 식사 시간 동안 단백질, 건강한 지방, 채소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복 시간에는 물이나 아메리카노 등 칼로리가 없는 음료를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점차 시간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체형을 공개하며 “예전에 입던 옷이 이불 같다”고 말한 풍자. 그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성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