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에이핑크 활동 시절 ‘레깅스 완판’ 신화를 썼던 손나은.
최근 패션 화보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에이핑크 ‘러브(LUV)’ 안무영상 캡처,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사진=에이핑크 ‘러브(LUV)’ 안무영상 캡처,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배우 손나은이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레깅스 여신’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녀는 최근 공개된 패션 화보를 통해 완벽한 자기관리의 결과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패션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이 된 그녀의 이야기는 새로운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시간이 흘러도 그녀가 여전히 ‘레깅스 핏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결은 꾸준한 노력과 자신만의 확고한 방향성에 있었다.

10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든 ‘레깅스 완판 신화’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손나은과 레깅스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당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였던 그녀가 공개한 ‘LUV’ 안무 연습 영상은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닌, 몸에 꼭 붙는 레깅스 차림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도 완벽한 비율과 탄탄한 몸매 라인이 돋보였던 이 영상은 손나은에게 ‘레깅스 여신’, ‘완판녀’라는 수식어를 안겨주었다. 당시 그녀가 입었던 레깅스는 브랜드 문의가 쇄도하며 품절 대란을 겪었고, 이는 일상복으로서 레깅스 패션의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세월을 비껴간 완벽한 자기관리의 증명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에서 손나은은 그 명성이 여전함을 증명했다. ‘일상 속 웰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레깅스는 물론, 브라운 톤의 크롭 후드와 조거 팬츠 등 다양한 액티브 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선명한 복근과 슬림한 허리 라인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단순히 마른 몸이 아닌,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는 그녀가 지난 10년간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관리에 힘써왔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러닝부터 일상까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한 이번 화보는 손나은이 왜 여전히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배우로서의 성장과 솔직한 속내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나은은 과거의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녀는 “요즘 제 옛날 모습이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있더라. 나의 과거 모습을 기억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는 게 너무 신기하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에 대해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조용하지도 않지만 나긋나긋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가진,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을 넘어 배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차분히 만들어가고 있는 현재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JTBC 드라마 ‘대행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손나은. 그녀는 이제 ‘레깅스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이자 멋진 여성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