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차정원과 7월 결혼설에 휩싸였던 배우 하정우, 미국 LA서 깜짝 근황 포착
윤종빈 감독 신작 위해 파격적인 삭발 감행... 류준열과 함께 모습 드러내
배우 하정우(왼쪽)가 미국에서 파격적인 삭발 스타일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배우 차정원과의 7월 결혼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하정우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삭발 스타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 LA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은 단순한 스타일 변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갑작스러운 변신 뒤에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과 동료 배우들과의 만남, 그리고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한 궁금증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LA에서 포착된 의외의 조합
지난 23일,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정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머리카락을 모두 민 말끔한 모습에 검은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배우 류준열과 대니얼 대 킴이 함께해 의외의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이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함께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CF와 LA FC의 맞대결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 빅매치였다. 세 사람은 경기장 전광판과 중계 카메라에 모습이 잡히기도 하며 현지의 뜨거운 분위기를 즐겼다.
결혼설 잠재운 파격적인 변신
무엇보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하정우의 삭발이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비연예인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7월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하정우 측은 “애인이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의 연인이 배우 차정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처럼 개인적인 이슈로 주목받던 시점에 공개된 그의 파격적인 외모 변화는 대중의 관심을 다시 그의 ‘본업’인 연기로 돌리는 계기가 됐다. 결혼설에 대한 억측을 뒤로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것은 새 영화를 위한 열정
하정우의 이번 변신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보통사람들’(가제) 촬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맡은 역할에 따라 과감한 외모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이기에 이번 삭발 역시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특히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의 만남은 ‘믿고 보는 조합’으로 통한다. 두 사람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를 시작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까지 수많은 흥행작을 함께 만들어왔다. 노태우 정부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작에서 하정우가 어떤 인물을 그려낼지 벌써부터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크다. 결혼설이라는 사적인 이슈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정면 돌파한 하정우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