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속 근황 공개, 각자의 논란을 지나 다시 소환된 이름들
사진 = 팝핀현준 SNS
SNS에 공개된 ‘반가운 투샷’
댄서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유승준과 만난 근황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팝핀현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승준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오랜만에 형도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짧은 소감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한결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반가움 뒤에 따라붙은 묵직한 시선
사진 = 팝핀현준 SNS
교수직 사임 이후의 팝핀현준
팝핀현준은 지난해 재학생의 폭로 이후 백석예술대학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폭로자는 SNS를 통해 수업 중 반복적인 욕설과 고성으로 위협적인 분위기가 조성됐고, 문제 제기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공식 입장을 통해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의도와 무관하게 상처를 준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유승준의 이름
유승준 역시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나나나’, ‘열정’, ‘가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이 제한되면서, 그의 행보는 늘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웃음 속에 담긴 복잡한 맥락
이번 만남은 과거를 덮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시간을 지나온 두 사람이 잠시 교차한 장면에 가깝다. 사진 속 웃음은 가벼워 보이지만, 그 뒤에 따라붙는 맥락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렇기에 이 짧은 근황 공개는 또 한 번 대중의 기억과 평가를 소환했다.다시 불린 이름, 남은 질문
SNS 한 장의 사진은 종종 긴 이야기를 불러온다. 팝핀현준과 유승준의 만남 역시 반가움과 함께 복잡한 질문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이름들, 그리고 그 이름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