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 끝 결실 맺은 세기의 커플, 신혼여행지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혼전 임신설 일축하며 차기작 활동 예고, 김우빈 건강 회복 후 행복한 행보

배우 신민아·김우빈 결혼식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2025.12.22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민아·김우빈 결혼식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2025.12.22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서 부부가 된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 만에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 출국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첫 부부 여행지는 유럽의 낭만이 가득한 스페인으로 알려졌다.

달콤한 신혼여행지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6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민아 김우빈 부부는 신혼여행을 위해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후 약 보름여 만이다. 결혼식 직후 바로 떠나지 않고 한 달 정도의 시차를 둔 것은 각자의 스케줄 정리와 차분한 준비를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당시에도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법륜스님이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아 감미로운 목소리로 식장을 채웠다. 특히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도경수 역시 김우빈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로 훈훈함을 더했다.

10년 순애보가 만든 기적 같은 사랑



두 사람의 결혼이 대중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지난 10년간 보여준 굳건한 사랑과 신뢰 때문이다. 2015년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커플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김우빈이 비인두암이라는 큰 병마와 싸울 때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일화다.
투병 기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신민아의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이 결혼 발표 당시 언급한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라는 표현이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김우빈 또한 팬들에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과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고 전하며 신민아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혼전 임신설 일축 차기작으로 복귀 시동



결혼 발표와 함께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통상적인 결혼 발표 시기보다 다소 급박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탓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명확히 부인했다. 두 사람은 임신으로 인한 결혼이 아닌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것임을 강조했다.
신혼여행을 마친 후 신민아는 본업으로 돌아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차기작인 드라마 재혼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제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황후가 스스로 새로운 사랑을 개척하고 타국의 황후가 되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민아 특유의 당당하고 우아한 매력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혼황후로 이어질 흥행 기대감



신민아의 차기작 재혼황후는 이미 탄탄한 원작 팬덤을 보유한 작품이다. 원작 웹소설은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웹툰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주인공 나비에 황후 역을 맡은 신민아가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이벤트를 치른 후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대중 앞에 설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