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 현빈이 극찬한 손예진표 ‘이 음식’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한 현빈, 아내 손예진 요리 솜씨 깜짝 공개
“할머니께 전수받은 레시피”... 이영자도 감탄한 바로 그 메뉴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현빈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 등과 함께 출연해 이영자와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아내 손예진이 해준 음식에 대한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변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현빈이 꼽은 최고의 메뉴 손예진표 김밥

관심이 집중된 대목은 현빈이 손예진의 여러 요리 중 가장 맛있는 것으로 ‘김밥’을 꼽은 순간이다. 그는 단순히 맛있다는 표현을 넘어, 그 김밥이 손예진의 할머니로부터 전수된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가족의 사랑과 역사가 담긴 음식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는 평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 부부의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영자도 반하게 한 현장 분위기

이날 MC 이영자는 귀한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로 맛을 낸 떡볶이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끓인 황태국 등 제철 재료로 만든 푸짐한 한 상을 차려냈다. 이영자가 “귀한 분들을 대접할 귀한 시기 재료를 자랑하고 싶다”며 숨겨둔 비장의 재료를 공개하자, 배우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현빈은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현빈과 정우성은 즉석에서 겉절이를 만들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우성이 소주를 꺼내 들자, 이영자는 “집에 가기 싫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전한 사랑꾼 면모 현빈 손예진 근황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홍현희가 평소 현빈을 본명인 ‘태평이’라고 부르며 주장해 온 친분의 진실과 관련된 과거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빈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현빈, 손예진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린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빈의 다정한 모습은 이들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