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돌아왔다…오늘(1일) 만기 전역 후 복귀작 ‘포핸즈’ 검토

사진=송강 SNS
배우 송강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송강은 1일 오전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성실히 복무를 이어왔다. 이날 전역 현장에서는 뿔테 안경을 쓴 송강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정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군 생활 동안 그는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국군 고충 상담센터 홍보 영상에 출연하고, 국방홍보원의 유튜브 채널 ‘KFN’에서 ‘송강의 그날 군대 이야기’ 진행자로 활약하며 군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뷔를 비롯한 동기들과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송강 SNS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의 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나빌레라’, ‘알고 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마이 데몬’까지 연달아 흥행작을 남기며 MZ세대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위트홈’ 시리즈는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그를 ‘넷플릭스 황태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입대 직전까지도 그는 ‘스위트홈’ 시즌3, ‘아이랜드2’ MC, 영화 ‘탈주’ 특별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공백기를 최소화했다.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은 그는 전역을 앞두고 새 드라마 ‘포핸즈’ 출연을 검토 중이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경쟁,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은 피아노에 재능을 가진 청년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송강 SNS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송강이 전역 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충실히 군 생활을 마친 송강은 이제 다시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전역 직후부터 쏟아지는 러브콜과 높아진 글로벌 인지도 속에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