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현아’ 사진 한 장에 난리…용준형과 다시 ‘임신’ 소문

사진=현아 SNS
가수 현아가 결혼 1년 만에 다시 임신설에 휩싸였다. 최근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또 한 번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현아와 남편 용준형은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참석 차 함께 출국했다. 취재진 앞에 선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현아였다. 평소보다 살이 오른 듯한 비주얼로 등장해 또 한 번 임신설에 불을 붙였기 때문.

사진=현아 SNS
그러나 공항 패션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건 현아의 체형 변화였다. 과거보다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되자 일부 팬들과 네티즌은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다시 꺼냈다. 현아는 앞서 결혼 전에도 체중 변화와 느슨한 퍼포먼스 등을 이유로 혼전임신설에 휩싸였고, 결혼 이후에도 아기 신발 모양 디저트를 올리며 의혹이 재점화된 바 있다. 그때마다 소속사 측은 루머를 부인했고, 현아 또한 SNS를 통해 “다이어트가 답”이라며 단순한 체중 증가임을 해명했지만, 이번에도 비슷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현아 SNS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10월 결혼했다.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전후로 숱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혼전임신설을 비롯해 반려견 유기 논란, 최근 용준형의 프랑스 길거리 흡연 논란까지 이어지며 매번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번 임신설은 결혼 1년 차 부부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결혼 1주년을 기념하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다”며 축하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공식 입장 없이 의혹이 반복되는 건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한편 현아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용준형 역시 음악 작업과 방송을 병행하며 커리어를 쌓고 있다. 두 사람의 임신설이 이번에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실제 기쁜 소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