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채민, 연인 류다인과 생일 맞춘 러브 인증샷
공개 연애 1년 차 ‘럽스타그램’에 팬들 심쿵

사진=이채민, 류다인 SNS
사진=이채민, 류다인 SNS


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이 공개 연애 1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엔 생일을 맞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류다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냐하 사랑해 sla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25번째 생일을 맞아 ‘25’ 숫자 초가 꽂힌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류다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단순한 생일 인증샷 같지만, 팬들이 주목한 건 같은 공간, 같은 디자인의 케이크를 들고 찍은 이채민의 사진이었다.

앞서 이채민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만 25세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같은 브랜드의 케이크를 들고 비슷한 구도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생일을 함께 보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공개 연애 중인 만큼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커플 인증이라는 해석도 뒤따랐다.
사진=아역, 류다인 SNS
사진=아역, 류다인 SNS


이채민과 류다인은 모두 2000년생 동갑내기로, 지난해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3월 북촌 거리에서 포착된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소속사 측도 “동료로 지내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며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공개 연애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시사회나 방송 종영 현장에도 동반 참석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이채민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방연에서 류다인과 같은 디자인의 커플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일타스캔들’
사진=JTBC ‘일타스캔들’
이채민은 2021년 tvN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넷플릭스 ‘하이라키’,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최근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 이헌 역을 맡아 사극 첫 도전에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류다인은 2020년 JTBC ‘18 어게인’으로 데뷔했으며,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서 명자은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차기작 SBS 드라마 ‘각성’ 출연도 앞두고 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이채민과 류다인. 팬들은 “앞으로도 예쁜 연애 이어가길”이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