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권은비·노홍철과 깜짝 재회…“끝나지 않는 수다, 내년엔 어디로 갈까”

임신 8개월에도 활발한 교류…‘좀비버스’ 인연 이어가며 돈독한 우정 과시

배우 이시영이 방송인 노홍철, 가수 권은비와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절대 끝나지 않는 우리의 수다. 아무리 바빠도 매년 새해에는 꼭 여행 가자고 했는데 벌써 두 번째라니, 몽글몽글 설렌다. 내년에는 어디로 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카페에서 빛난 ‘우정샷’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카페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이시영은 뚜렷한 D라인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기자기 너무 예쁜 은비 카페도, 홍철 오빠의 선물도 너무 고맙다”고 전하며 두 사람과의 끈끈한 친분을 드러냈다.

‘좀비버스’로 맺어진 인연

세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2023~2024)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며, 올해 초에는 히말라야 등반에 동행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을 넘어 실제로도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며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시영의 새로운 도전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올해 초 이혼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아 보관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내린 결단으로, 그는 “아이를 향한 사랑과 간절함이 만든 결정”이라고 밝히며 큰 응원을 받았다. 현재는 임신 8개월 차로, 출산을 앞두고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함없는 가족의 울타리

전 남편 역시 둘째 존재를 인정하며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현명한 선택”, “새로운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시영을 지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