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제 뼈는 썩고 있어요”…골반 괴사 상태 직접 고백

최준희 / 사진 = 최준희 SNS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21)가 골반 괴사 진행 상황과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 24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던 중 한 팬의 질문에 “괜찮아진다는 개념이 없다. 제 뼈는 그냥 썩고 있다”고 답하며 현재도 골반 괴사 증상으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음을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골반 괴사가 이미 3기를 지나고 있어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이라며 왼쪽 하체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성형수술 고백 “이제는 안 하겠다”

최준희 / 사진 = 최준희 SNS
이어 “지금의 내 얼굴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전과는 달라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루푸스→체중 변화→모델 데뷔까지
최준희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 경험으로 체중이 한때 96kg까지 증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꾸준한 체중 감량을 통해 지난해 여름에는 47kg까지, 올해 3월에는 44kg, 최근에는 41.9kg(키 170cm)까지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보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이어오며 지난해 패션 모델로 데뷔, 지난 2월에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 컬렉션 무대에 올라 런웨이를 당당히 걸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