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이(김태이 SNS)
‘환승연애 2’ 출연자 김태이가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 첫 재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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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태이는 지난해 9월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고, 해당 행인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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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변호인은 “대리기사 호출을 기다리던 중 주차요원의 요구를 참지 못하고 차량을 옆으로 옮기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차량을 지인에게 넘겨 재범을 방지하고 사고 직후 피해자를 적극 구호했다. 합의금을 마련하려 한 점을 고려해 선처를 구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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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한 김태이는 2022년 티빙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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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