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육군 군악대 면접…빠르면 올해 7월 입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할 경우 차은우는 올해 현역병으로 입대할 수도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차은우가 이날 육군 군악대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육군 군악대는 지난 3~4월 지원 신청을 접수했고 면접은 서울 국립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차은우 역시 해당 면접에 임한 것으로 소속사 측은 공식 확인했다.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하면 7월 입대하게 된다.

차은우의 군악대 면접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너무 아쉽다’ ‘벌써 군대를 가다니’ 등의 반응이다.

다만, 올해 만 28세가 된 차은우인 만큼 현재 입대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이상할 것은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

차은우는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재데뷔했다.

아스트로 멤버로 활동하면서도 그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도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월에는 아스트로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도 예정돼 있어 7월 입대 이전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는 게 차은우 측의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