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일리 SNS
가수 에일리-최시훈 부부가 행복한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상태였으며,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혼여행지는 두바이와 몰디브다. 에일리는 신혼여행 첫날 두바이 사막 글램핑 리조트에서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녀는 “뜨거운 햇빛 아래 시원한 수영장에서 풀데이 즐기는 중”이라며 “정말 낭만적인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에일리와 최시훈은 사막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에일리 SNS
부부는 몰디브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이어갔다. 최시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몰디브 신혼여행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그는 “정말 천국 같은 몰디브. 와이프랑 하루에 백 번 천 번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설렘 가득한 심정을 밝혔다. 사진에는 투명한 바다와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손을 맞잡고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장면들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에일리는 몰디브 리조트에서 남편 최시훈과 커플 모자를 맞춰 쓰고 와인잔을 기울이는 모습도 공개했다. 에일리는 “저 개그맨이랑 결혼한 것 같아요”라며 남편의 유쾌한 행동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샴페인을 개봉하다 놀라는 최시훈의 모습까지 담아 신혼여행의 달콤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사진=에일리 SNS
에일리는 2012년 데뷔 이후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대표 디바로 자리 잡았다. 남편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