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찢고 나온 황후 신민아·냉철 황제 주지훈·미스터리 왕자 이종석·야망 후궁 이세영, 환상의 조합! 조수원 PD-여지나 작가까지 ‘드림팀’ 완성!

재혼황후 라인업 :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재혼황후 라인업 :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다! 전 세계 누적 조회수 26억 뷰(2024년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웹툰계의 신화를 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대표작 ‘재혼 황후’가 드디어 드라마로 옷을 갈아입는다. 그것도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초호화 라인업과 함께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이미 팬덤을 평정한 이 작품의 실사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웝소설 ‘재혼 황후’ / 출처 : 네이버
웝소설 ‘재혼 황후’ / 출처 : 네이버


파격 스토리: “이혼? 콜! 옆 나라 왕자와 재혼하겠습니다!”

‘재혼 황후’는 시작부터 파격적이다. 동대제국의 위풍당당한 황후 나비에. 그러나 황제 소비에슈는 어느 날 그녀에게 매몰차게 이혼을 통보한다. 하지만 나비에는 눈물 흘리며 주저앉는 대신, “이혼을 받아들이겠다.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승인해 달라”고 맞받아치며 판을 뒤흔든다. 여기에 황제의 총애를 등에 업고 황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도망 노예 출신 후궁 라스타의 등장은 예측불허의 궁중 암투와 격정적인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권력, 배신, 사랑, 그리고 한 여성의 주체적인 성장이 거대한 서사 속에서 펼쳐진다.

황후 ‘나비에’役 신민아 / 출처 : 인스타그램
황후 ‘나비에’役 신민아 / 출처 : 인스타그램
싱크로율 100% 도전! ‘꿈의 캐스팅’ 면면은?

이번 드라마화의 백미는 단연 캐스팅이다.

황후 ‘나비에’役 신민아 : 명실상부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타고난 기품과 냉철한 지성,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나비에 캐릭터를 신민아가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그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나비에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까?

황제 ‘소비에슈’役 주지훈 :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면서도 권력의 정점에서 고뇌하는 황제 소비에슈는 주지훈이 맡는다. 냉정함과 연민 사이를 오가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통해 절대 권력자의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카리스마가 소비에슈를 어떻게 완성할지 주목된다.

왕자 ‘하인리’役 이종석 : 나비에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는 미스터리한 서왕국 왕자 하인리 역은 이종석에게 돌아갔다. 다정함 속에 날카로운 비밀을 감춘 듯한 그의 이중적인 매력이 하인리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로코 장인’의 판타지 변신이 기다려진다.

후궁 ‘라스타’役 이세영 : 순진무구한 얼굴 뒤에 뜨거운 욕망과 생존 본능을 감춘 후궁 라스타는 이세영이 연기한다. 사랑스러움과 교활함을 넘나들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그녀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황제 ‘소비에슈’役 주지훈 / 출처 : 인스타그램
황제 ‘소비에슈’役 주지훈 / 출처 : 인스타그램


‘믿고 보는’ 제작진 총출동! 흥행 불패 신화 예고!

캐스팅만큼이나 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섬세한 감성 연출과 빼어난 영상미로 정평 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합류해 탄탄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책임진다.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 굵직한 IP 기반 작품들을 성공시킨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담보한다.

왕자 ‘하인리’役 이종석, 후궁 ‘라스타’役 이세영 / 출처 : 인스타그램
왕자 ‘하인리’役 이종석, 후궁 ‘라스타’役 이세영 / 출처 : 인스타그램
언제 볼 수 있나? 편성 조율 후 본격 제작 돌입!

관계자는 “‘재혼 황후’는 단순 로맨스를 넘어 정치, 사회, 여성 서사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살려 새로운 차원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편성을 조율 중이며, 곧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인 드라마 ‘재혼 황후’.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 앙상블과 상상 이상의 미장센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벌써부터 K-드라마 팬들의 심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