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통유리창이 길 가던 여성을 덮쳐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셰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레스토랑의 위치 등을 특정하고 해당 유명 셰프가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 ‘이찬오’라고 지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한 레스토랑의 갑작스레 통유리창이 넘어지면서 길을 가던 40대 여성 A씨가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고, 이에 대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레스토랑은 방송활동으로 유명세를 얻은 셰프의 식당이라는 이야기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당시 피해자 A씨는 다리와 얼굴 곳곳에 멍이 들어 합의금 380만원을 요청했으나, 해당 셰프가 이를 거절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 전해지면서 공분을 샀다.

결국 A씨는 셰프를 고소했고, 셰프는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돼 두 차레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명 셰프가 이찬오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찬오의 레스토랑 ‘마누테라스’는 양재천 인근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이 특정한 이찬오 셰프의 레스토랑(사진=마누테라스 제공)
누리꾼들이 특정한 이찬오 셰프의 레스토랑(사진=마누테라스 제공)
그러나 이찬오 셰프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이찬오는 과거 전 부인 김새롬과 이혼 과정에서도 부적절한 행실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6년 12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이후 온라인상에서 이찬오 셰프가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발길질을 당하는 의문의 영상이 확산됐다.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당시 폭행을 당한 여성이 김새롬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찬오 셰프의 이혼 원인이 가정폭력이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혼 전에는 제주도 여행 중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술을 마시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이찬오의 외도설까지 등장한 바 있다.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이찬오(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