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엽(구준엽 SNS)
가수 클론 출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을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미를 이어가던 구준엽이 최근 근육량이 몰라보게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13일 다수 대만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선 진행된 서희원 작별식에 참석한 구준엽이 크게 쇠약해진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고(故) 서희원(왼쪽)과 구준엽 /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서희원의 사망소식에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구준엽은 현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로도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더불어 구준엽이 그의 재산을 모두 증여받을 것이란 추측성 보도에 심지어 구준엽이 서희원의 사망보험을 들어놨다는 루머까지 퍼진 것이다.

구준엽 서희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그럼에도 구준엽에 대한 논란은 이어졌다. 현지 유명인들이 공개적으로 구준엽을 비난하는 가 하면, 서희원의 전 남편과 관련된 각종 루머까지 생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준엽 서희원(린후이징 SNS)
아내의 갑작스런 사망소식과 더불어 각종 루머들로 구준엽의 심적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1998년 1년여 간 열애 이후 지난 2021년 23년 여 만에 재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준엽(구준엽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