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사무실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더 큰 성장 이루겠다”

김소영 / 사진 = 김소영 SNS
김소영 / 사진 = 김소영 SNS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이 새해 첫 시작을 사무실 확장이라는 경사로 장식했다.

김소영은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5년 새해 첫 실행한 일. 사무실 확장”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은 “기존 70평 사무실 옆방에 기적처럼 자리가 나왔다. 소식을 듣자마자 가계약금을 보냈다”며 새로운 확장 소식을 알렸다. 확장된 사무 공간은 기존 70평에서 40평이 추가돼 총 110평 규모로 늘어났다.

김소영은 “앞으로 회사가 더 성장하면 이 공간도 금방 부족해질 것이다. 계속해서 인재를 모으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는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어려움에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됐다”

김소영은 사업 7년 차를 맞은 소회를 밝혔다. 그녀는 “실력은 모르겠지만, 이제는 웬만한 일에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다”며 “문제가 복잡해 보여도 겁내지 않는다. 나라는 사람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또 “아무리 어려운 일이 많은 한 주라도 금요일 밤이 되면 가족과 함께하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마음이 평온해진다”며 “남편 오상진과 딸 수아가 있는 집에서 장난을 치며 셋이 한 침대에서 잠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들을 잊지 않겠다”

김소영은 올해 다짐도 전했다. “남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공연과 여행, 커피 한 잔, 여유롭게 책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독서, 방송 등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올해 놓치지 않고 즐기겠다”며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나운서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한 가정의 엄마로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수아를 두고 있다. 현재 김소영은 아나운서를 떠나 책방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창업가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열정과 꾸준함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온 김소영이 올해 어떤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