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2024 마마 어워즈’ 이후 달라진 위상에 감사 인사 전해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빅뱅 멤버 대성이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변화된 대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 영상에서는 대성이 ‘2024 마마 어워즈’ 이후 첫 촬영에 임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마마’ 이후 달라진 대우, 참 감사한 일”

영상 속 대성은 오랜만에 재회한 제작진에게 “왜 이렇게 어색하냐”며 농담 섞인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들은 ‘2024 마마 어워즈’ 이후 대성을 처음 보는 자리라고 언급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이에 대성은 “‘마마’ 이후 사람들의 대우가 정말 놀랍게도 달라졌다”면서 “어린 분들부터 동년배까지 모두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7년 만에 빅뱅 완전체로 오른 무대

대성과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은 지난달 23일 일본 ‘2024 마마 어워즈’에서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위트 홈’ 무대는 이날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빅뱅의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무제’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 무대는 빅뱅의 컴백을 기다린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특히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과 변함없는 에너지는 그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드래곤의 수상 소감, 빅뱅의 의지 담겨

무대 후, 지드래곤은 “빅뱅과 17년 동안 함께해 준 VIP 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현석을 비롯한 YG 패밀리와 새로운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도 놓치지 않을 상”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성, 일본 투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편 대성은 지난 1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디-라이트 재팬 라이브 투어 2024 “디스 이즈 미” 앙코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대성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본 팬들 사이에서 그의 독보적인 매력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도전과 감사를 안고 나아갈 것”

대성은 ‘2024 마마 어워즈’를 통해 빅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빅뱅. 대성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빅뱅이 보여줄 새로운 도전이 무엇일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