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 탁재훈과의 유쾌한 대화 공개…‘탁스패치’ 출연 예고

사진 = 이혜영 SNS 화면 캡처
사진 = 이혜영 SNS 화면 캡처
배우 이혜영(52)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의 탁재훈(56)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영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시간 후 저 ‘탁스패치’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탁재훈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는 다정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 ‘노빠꾸 탁재훈’ 출연 언급

공개된 대화에서 이혜영은 탁재훈에게 “오빠, 나 심심해. ‘노빠꾸’ 나갈까봐”라며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림이나 그려, 재능 살려”라며 이혜영의 예술적 재능을 언급하면서도, “이 바닥에 얼씬도 하지 마”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혜영이 “왜?”라고 묻자, 탁재훈은 “나도 이 바닥 싫어서”라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충을 암시하면서도 “건강이나 잘 챙겨”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화면 캡처
‘탁스패치’ 출연 확정…기대감 높여

하지만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탁스패치 나올래? 요즘 그게 더 재밌어”라며 자신이 진행하는 또 다른 웹예능 ‘탁스패치’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래. 그 대신 오빠 자리 내 자리”라며 농담 섞인 답변으로 화답해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이혜영은 게시물에 해시태그로 “탁사마”, “사랑하는 오빠”를 덧붙이며 탁재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유쾌한 대화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혜영과 탁재훈의 인연

한편, 이혜영은 과거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탁재훈은 2001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현재는 구독자 약 179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과 ‘탁스패치’는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탁재훈의 새로운 도전, ‘탁스패치’로 팬들 사로잡다

탁재훈이 새롭게 선보인 웹예능 ‘탁스패치’는 특유의 유머와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이혜영의 출연 소식이 더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빚어낸 이번 만남이 어떤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