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제작진과 손잡고 데뷔 첫 고정 예능 확정
폐교 위기 초등학교서 ‘연극반 선생님’으로 변신…최현욱·강남 합류
맨 왼쪽부터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 매니지먼트mmm-골드메달리스트-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배우 김태리가 데뷔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넷플릭스 히트작 ‘흑백요리사’를 제작한 스튜디오슬램과 손잡고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방과후 태리쌤’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방과후 태리쌤’은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마을의 초등학교에 단 하나뿐인 ‘방과 후 연극 수업’이 개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김태리가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데뷔 10년 만의 첫 예능 도전
배우 김태리.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리는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년이’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연기를 시작했던 경험을 살려 아이들에게 직접 연극을 가르치는 ‘태리쌤’으로 변신, 진솔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흥행 보증수표 제작진과 만나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작은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는 물론,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까지 성공시키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스튜디오슬램이 맡았다. 예능 명가로 불리는 제작진과 톱배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은 실제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연기에는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선생님 역할은 처음인 김태리와 순수한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연극 수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vN ‘방과후 태리쌤’ 포스터. tvN 제공
최현욱 강남 보조 교사로 합류
김태리를 도와 연극반을 이끌어갈 보조 교사로는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이 합류해 힘을 더한다. 최현욱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다정한 상담사 역할을, 강남은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연극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세 사람이 보여줄 좌충우돌 성장기와 케미스트리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방과후 태리쌤’은 오는 2월 22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