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서현진의 7년 만의 복귀작, 기대와 다른 성적표
종영 단 2회 남기고 터진 충격 전개…반등은 어려울까
배우 서현진. JTBC 제공
배우 서현진의 멜로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JTBC 금요드라마 ‘러브 미’가 종영을 단 일주일 앞두고도 1%대 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흥행 퀸의 귀환, 그러나 초라한 성적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러브 미’ 10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4주 연속 이어진 1%대 시청률이다.
지난해 12월 19일, 2.2%의 시청률로 무난하게 출발했으나 단 2회 만에 1%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단 한 번도 2%대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6회에서는 1.1%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의 골이 깊어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또 오해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서현진이 7년 만에 JTBC로 복귀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크다.
JTBC ‘러브 미’ 예고편 캡처
종영 앞두고 던져진 출생의 비밀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러브 미’는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각자의 사랑을 찾아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방송된 10회에서는 서준경(서현진 분)이 연인 주도현(장률 분)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이 선천성 불임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이미 아들 다니엘이 있는 도현은 혼란에 빠지고, 준경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런 상황에서 도현의 전 여자친구가 나타나 아들 다니엘과의 관계를 주장하자, 준경은 “다니엘이 도현 씨 친아들이 맞긴 하냐”고 물으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러브 미’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 사로잡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11, 12회는 오는 23일 2회 연속 방송된다.
JTBC ‘러브 미’ 포스터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