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차가네’,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역전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
딘딘·토미·대니구까지 합류, 예측불가 케미로 아시아 미식 탐방 예고
‘차가네’ 예고편 중 한 장면. tvN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배우 차승원,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의 만남이 새해 방송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두 사람은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를 통해 뭉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차가네’는 내년 1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리얼 갱스타 시트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두 남자의 좌충우돌 아시아 미식 탐방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15년 지기 두 남자의 수상한 동업
‘차가네’ 예고편 중 한 장면. tvN
추성훈과 차승원은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15년 지기 절친이다. ‘차가네’는 이들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사업 동반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다. 2025년을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이 아시아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다양한 매운맛을 찾아 나서는 여정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순한 먹방이나 여행 예능을 넘어, ‘소스 개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미식 탐험에 나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티저로 엿본 유쾌한 케미스트리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영상 속에서 차승원은 “다채로운 매운맛 소스를 하나 개발해보자”고 제안하고, 추성훈, 토미와 함께 태국으로 출장을 떠나 현지 음식들을 맛보며 본격적인 소스 연구개발에 돌입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추성훈이 “소스가 대박 나면 금방 돈 벌잖아요”라며 사업가적 기질을 드러내자, 차승원은 “나 너 섭섭지 않게 한다. 다 내 거지만”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오랜 친구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티키타카가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부터 대니구까지 막강 라인업
추성훈과 차승원뿐만 아니라 딘딘, 토미, 대니구 등 신선한 얼굴들도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가수, 방송인, 바이올리니스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모여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예측하기 어렵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참신한 조합이 완성된 만큼, ‘차가네’가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차가네’는 내년 1월 8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