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윤시윤 SNS)
배우 윤시윤이 깔끔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화장실을 밖에서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윤시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윤시윤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필리핀 어학 연수를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는 어학 연수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방송을 보는데 네가 영어를 너무 못하길래’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영어 교재를 가져다 주시더라”라며 “그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창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좋은 기회가 많았는데 언어 때문에 놓친 적이 많았다. 다시 나한테 기회가 올 거라 믿고 무조건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지금 배우는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윤시윤의 집 화장실(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윤시윤은 해병대로 복무하던 시절 생긴 습관이라며 “정리할 때 기쁨을 느낀다”고 자신의 취향을 공개했다.
그는 그의 어머니와 통화 중 “주말에 오실 거냐. 우리 집 화장실 쓰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시윤 어머니는 “너희 집 화장실은 불편하다. 지하철 화장실이 더 편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은 “그럼 지난번에 할머니, 이모할머니도 급해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집 화장실이 불편해서 헬스장 화장실을 간 거냐”고 묻자 “응. 엄마가 볼일 보고 올라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윤시윤(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어 그의 어머니는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 그런다. ‘우리 아들 집에 가면 화장실에 밥풀이 떨어지더라도 그거 주워 먹어도 괜찮다”며 “너무 깨끗해서 쓸 수가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KBS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단숨에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시윤(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