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일 잘하네”…배우 김사랑, 호스트로 출격 확정

배우 김사랑이 SNL코리아를 통해 4년 만에 방송가 나들이에 나선다. 특히 김사랑은 이번 SNL을 계기로 데뷔 첫 리얼 코미디에 도전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측은 15일 “김사랑이 ‘SNL 코리아 시즌7’ 4화 호스트로 출격한다. 데뷔 후 첫 리얼 코미디에 도전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김사랑은 “평소 모든 에피소드를 챙겨볼 만큼 ‘SNL 코리아’의 팬”이라며 “내가 호스트가 되어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김사랑은 4년 만에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사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복수해라’를 끝으로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그는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SNL 코리아 시즌7 김사랑 편은 오는 26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으로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김사랑은 미스코리아 선정 직후인 2001년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윤슬 역을 맡아 도도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그는 시크릿 가든을 비롯해 다수 작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김사랑은 4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만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동안을 유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