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지드래곤 제스처 따라하기로 폭소 유발…“형, 죄송합니다!”

대성 /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대성 /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빅뱅 멤버 대성이 지드래곤의 시그니처 제스처를 따라하며 유쾌한 순간을 연출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의 39화 에피소드에서는 대성이 재재와 함께 예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방송은 “경력직 스멜~~괴물 신인의 모든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성, 재재와의 폭소 만발 케미

대성은 재재에게 “메인 래퍼를 담당하지 않냐”며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대성은 “아이돌 래퍼들이 무대에서 가장 멋진 장면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며 재재의 퍼포먼스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재재는 “제스처가 어렵긴 하다”며 대성에게 필살기 제스처를 묻자, 대성은 “나의 롤모델은 프레디 머큐리다”라며 전설적인 퀸의 무대 퍼포먼스를 연구한다고 밝혔다.

재재는 자신의 롤모델이 빅뱅의 지드래곤임을 언급했다. 그러자 대성은 “지용이 형의 시그니처 제스처는 따라 하기 어렵지 않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대성은 지드래곤 특유의 무대 제스처를 과장되게 따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대성 /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대성 / 사진 = 유튜브 ‘집대성’ 화면 캡처
즉각 사과하며 예능감 폭발

재재가 “형을 놀리는 거냐”며 장난스럽게 지적하자, 대성은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형, 죄송합니다”라고 외쳤다. 대성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이건 요즘 형이 아니라 옛날 형의 모습이다. 요즘 지용이 형은 더 멋있다”며 해명했지만,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대성은 끝으로 “녹화가 끝나면 형에게 안부 인사를 드리며 사과해야겠다”며 “형, 잘못한 게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대성의 유쾌한 매력에 팬들 반응

방송을 본 팬들은 “대성의 예능감은 여전히 최고다”, “지드래곤과 대성의 케미가 다시 보고 싶다”, “형에게 귀여운 장난이라도 미리 사과하려는 모습이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대성은 최근 개인 채널 ‘집대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