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다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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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세븐 부부가 2세 계획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마카오를 찾은 이다해-세븐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다해-세븐 부부는 마카오 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다해는 능숙한 중숙어로 세븐을 서포트하며 내조에 힘썼다.

영화제 일정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세븐은 아내를 살뜰하게 챙겼고, 이다해는 “연애할 때도 접시에 음식 덜어주거나 했다.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대식구라서 그런 부분이 습관화되어 있더라”고 자랑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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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모습을 보고 “외동보다 대식구가 좋다고 생각했다”는 이다해에게 세븐은 “우리 대식구 만들어야 하냐. 아이 5명 낳으면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해는 “주어지면 최선을 다할 거다. 아니어도 우리는 행복할 거”라고 말했다.

세븐은 이다해를 닮은 예쁜 딸을 원했고, 이다해는 세븐 닮은 아이를 원한다며 알콩달콩 2세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으로 만든 가상 2세 사진을 보며 즐거워했다.

신혼 생활을 만끽해야 하지만 2세 소식이 없는 부부. 이다해는 “우리가 일이 너무 많아서 함께 하기 어렵다. 일을 좀 정리해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세븐에 따르면 이다해가 일주일에 5번씩 중국어 공부를 하고, 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여유가 없다고.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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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일하느라 남편과 떨어져 있으면 가끔 아이처럼 눈물이 날 때도 있다. 신혼인데 왜 떨어져 있어야 하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세븐은 “당신을 어떻게 서포트해 주면 좋을까, 지금 해내고 있다는 게 대단한 거다.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서로의 내조가 필요하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다해는 “자기가 함께 해주고 응원해 주는 게 고맙다”고 표현했다. 부부는 “지금처럼 서로 존중해주고 아껴주자”며 손을 맞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다해와 세븐은 8년 연애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