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난다 요가원’ 오픈런 대란 속, 논란 원천 차단 나섰다… “단체사진 딱 한 장만”
‘원조 퀸’ 이효리 요가원이 드디어 문을 열자마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3만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원데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매진되며 ‘이효리 효과’를 제대로 입증했다. 하지만 이 뜨거운 관심이 부담이었을까, 그녀는 수련 중 사진 촬영을 전면 금지하는 특별한 규칙을 내세우며 논란의 싹을 미리 잘랐다.
이효리 / 출처 : 인스타그램
“물구나무 서서 봐도 품절”…서버 마비시킨 3만 5천 원의 행복
지난 5일,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오픈한 ‘아난다 요가원’의 9월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 판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단돈 3만 5천 원. 이효리에게 직접 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팬들과 대중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효리 / 출처 : 인스타그램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수강권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빛의 속도로 사라졌다”, “물구나무 서서 봐도 품절”이라는 웃지 못할 후기가 쏟아졌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으로 가득 찼다. ‘이효리’라는 이름 세 글자의 가치가 다시 한번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이효리 / 출처 : 인스타그램
“저랑은 단체사진만”…이효리가 선을 그은 이유
요가원은 오늘(8일) 마침내 첫 수업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효리는 오픈 당일, 공식 SNS를 통해 한 가지 중요한 공지를 전했다. 바로 사진 촬영에 관한 규칙이다. 그녀는 “수련 시작 전과 수련 동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금지한다”고 못 박았다.요가 수련의 본질에 집중해달라는 뜻이다. 다만 수련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이 더 붙었다. 바로 이효리와의 개인적인 사진 촬영은 불가하다는 것. 그녀는 “제가 모두 일일이 사진 찍어드리기 어려우니 저랑은 수련 후 단체 사진만 찍는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효리 / 출처 : 인스타그램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