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SNS
ⓒ지연 SNS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일상 속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을 공유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극장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지연은 극장에서 한 남성과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남성은 지연의 친오빠인 모델 박효준으로, 사진에는 “너 목 짱 길다”는 재치 있는 문구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은 이 글귀가 담긴 오빠의 게시물을 직접 자신의 계정으로 공유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지연과 박효준은 평소에도 각별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지연이 이혼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여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긴 바 있다. 이번 극장 나들이 역시 오빠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혼 후에도 밝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인 2024년 10월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같은 해 6월, 프로야구 중계 중 해설자의 발언으로 불거졌고, 이후 반지 미착용과 SNS 활동 중단 등으로 의혹은 확산됐다. 당초 양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수개월의 침묵 끝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혼 이후 지연은 황재균 관련 콘텐츠를 SNS와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따뜻한 가족애와 함께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