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퀴즈온더블럭’
배우 박해준이 자신의 리즈 시절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9회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박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박해준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꿈이 없던 시절, 이모님께서 인물이 괜찮다며 연극영화과 진학을 권유하셨고, 덜컥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붙었다”며 웃어 보였다. 방송에서는 그의 과거 사진이 함께 공개됐고, 이모의 추천이 이해될 만큼 훈훈한 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장에는 박해준의 두 아들도 함께했다. 특히 13살 장남 재희 군을 본 유재석은 “보검 씨 아역 같기도 하다”며 닮은 외모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박해준은 한예종 후배이자 극단 활동 중 만난 배우 오유진과 7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방송 내내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