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프로필 사진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의 팬들이 변함없는 지지를 선언했다.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김수현 공식 팬카페 유카리스에는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수백 건 게시되며 팬들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유카리스 운영진은 팬카페가 비공개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회원 대상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기 위한 일시적 조치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팬들의 손절이라는 추측성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운영진은 유카리스는 팬카페인 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하겠다며 일부 매체가 손절, 등 돌린다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에 팬카페 회원들도 이에 동의하며 김수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21세까지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처음엔 강하게 부인했으나 지난 14일 입장을 바꿔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자 광고와 방송계에서도 김수현과 거리를 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다수의 기업이 김수현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광고 이미지를 삭제하고 있으며 MBC 굿데이 측도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