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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이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최종 7위는 추혁진으로, 총점 1967.59점을 기록했다. 6위는 남승민(2165.48점), 5위는 최재명(2176.95점)으로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서 2위를 기록했던 최재명은 중간순위를 유지하며 5위에 머물렀다.
아쉽게도 진·선·미에 들지 못한 4위는 춘길이었다. 이에 따라 TOP3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으로 결정됐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천록담이 3위(미)에 오르며 중간순위 6위에서 반등하는 드라마를 썼다.
남은 두 명, 김용빈과 손빈아는 나란히 손을 잡고 발표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중간순위에서 공동 1위였던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인 ‘진’의 자리는 김용빈이 차지했다. 그는 실시간 문자투표 44만3256표를 받아 총점 2990점을 기록했다. 2위 ‘선’ 손빈아는 34만6462표를 받아 최종점수 2727.96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결과 발표 직후 김용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김용빈은 시즌1 임영웅, 시즌2 안성훈에 이어 ‘미스터트롯’의 세 번째 ‘진’이 됐다. 그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억 원을 거머쥐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