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전성기 시절 광고 수입 및 가슴 아픈 과거 회상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가수 혜은이가 전성기 시절의 놀라운 수입과 더불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남궁옥분, 원미연이 함께 서울 북촌 마을과 성수동을 방문해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혜은이는 방송 중 “1977년도에 광고 출연료로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1000만 원은 서울 20평 아파트 두 채를 사고도 남는 큰 금액이었다. 박원숙은 “그 시절 20평 아파트가 450만 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혜은이는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수입과 함께 과거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1억 원에 뺏겼던 아파트가 지금은 40~50억 원 시세가 됐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방송에서 김동현과의 결혼 생활 중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해 100억 원대의 빚을 떠안고, 이를 10년 동안 갚았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혜은이는 1990년 배우 김동현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박원숙은 방송 중 김동현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그를 초대할 것을 제안했으나, 혜은이는 화제를 돌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과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날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