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상승세 유지…아마존, 넷플릭스 고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들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서는 특히 테슬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테슬라는 이날 7.36% 급등하며 종가 395.94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27.13달러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억 6704만 1478주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90조 6902억원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1780조 2554억원에 이르렀다. 테슬라의 강세는 이목을 집중시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77% 오른 509.90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8.89달러 상승했다. 거래량은 2355만 8736주로, 거래대금은 16조 7301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5283조 4991억원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애플 역시 1.76% 상승하며 234.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4.04달러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은 5524만 8848주, 거래대금은 17조 9545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4842조 3240억원에 달했다.
반면,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0.78% 하락한 228.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1.80달러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3833만 6839주였다. 거래대금은 12조 2080억원, 시가총액은 3391조 8804억원이다. 넷플릭스는 1.25% 하락하여 1188.44달러로 장을 마쳤다. 15.06달러 떨어진 수치로, 거래량은 377만 2043주였다. 거래대금은 6조 2595억원으로 기록됐고, 시가총액은 703조 9693억원이었다.
시장의 혼조세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꾸준한 모니터링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이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