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캐스팅 확정
김혜수, 김지훈, 조여정 주연... 예측불가 블랙코미디 예고
배우 김혜수(왼쪽)와 김지훈.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빅픽처이앤티 제공
배우 김혜수와 김지훈이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부부로 만난다. 한때 최고 시청률 37.3%를 기록하며 ‘시청률 신화’를 썼던 배우 김지훈이 대한민국 톱배우 김혜수의 남편 역으로 돌아와 이목이 쏠린다.
쿠팡플레이는 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넘어, 그보다 더 거대한 비밀로 얽힌 두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는 블랙코미디다.
김혜수 김지훈 조여정 역대급 조합
배우 김혜수. 쿠팡플레이 제공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배우 김혜수는 더 큰 성공을 갈망하는 인테리어 회사 대표이자 인플루언서인 ‘경희’ 역을 맡았다. 영화 ‘밀수’, 드라마 ‘슈룹’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김혜수가 욕망으로 가득 찬 사업가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희의 남편 ‘재홍’ 역은 배우 김지훈이 연기한다. 재홍은 성공한 아내의 그늘에 가려진 배우 남편으로, 겉으로는 다정하지만 내면은 복잡한 인물이다. 과거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던 김지훈이 이번 작품을 통해 부부 관계의 미묘한 균열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조여정과 김재철이 이웃 부부로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조여정은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피부과 원장 ‘수정’ 역을 맡아 날 선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김재철은 딸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정의 전남편 ‘보성’ 역으로 분해 집요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 제작진의 야심작
쿠팡플레이 제공
연출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OCN ‘타인은 지옥이다’ 등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이창희 감독이 맡았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연출로 정평이 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역량이 십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은 ‘오징어 게임’ 신화를 쓴 황동혁 감독이 공동 설립한 퍼스트맨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총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적인 제작진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불륜보다 더 큰 비밀
이 드라마는 행복한 가정을 앞세워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의사 부부가 이웃으로 만나면서 시작된다. 네 사람은 단순한 불륜 관계로 얽힌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예측 불가능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수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캐릭터들의 개성 모두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지훈 역시 “이야기가 뻔하지 않아 신선했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2026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