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위메이드맥스도 신작으로 반등 노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에 심각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168억 원, 영업손실 285억 원, 당기순손실 283억 원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8%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18.3% 증가한 수치다.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로스트 소드’의 효과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 반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연간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접근성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외부 게임 온보딩을 통해 플랫폼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역시 2분기 매출 330억 원, 영업손실 167억 원, 당기순손실 15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실적 반등을 계획 중이다.
권상호 기자 ks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