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출산 후 다이어트 방법 공개 “현재 51kg”
13kg 감량한 식단과 운동법

사진=손담비 SNS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3개월 만에 13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과 루틴을 상세히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출산 후 90일 동안 13kg 감량한 손담비 다이어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딸 해이를 낳고 94일 동안 정확히 13kg을 감량했다. 현재 체중은 51~52kg 정도이고, 목표까지 1.2kg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꿀팁이라기보다 제가 직접 했던 방식을 공유하고 싶다”며 출산 후 몸매 회복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손담비 SNS
아침 식단에는 아보카도, 사과, 호두, 닭가슴살, 채소 등을 넣고, 저당 소스를 사용하거나 소스를 넉넉히 넣어 맛을 살린다. “맛없는 샐러드는 오래 먹기 힘들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하루에 아몬드와 호두는 적정량만 섭취하며, 아보카도는 꼭 챙긴다.

사진=손담비 SNS
운동은 ‘공복 유산소’가 중심이다. 손담비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픈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가 러닝을 한다. 운동 후 집에 와서 샐러드를 먹는 것이 하루 루틴”이라고 말했다. 출산 후 체질 변화로 예전처럼 라인이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않지만, 혈당과 체지방 관리에 집중하며 꾸준히 몸을 관리 중이다.
또한 발레를 즐겨하며 워밍업 스트레칭, 고관절 스트레칭, 복근 운동 등 집에서도 가능한 홈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출산 후에는 특정 부위가 잘 빠지지 않아 더 노력해야 한다”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4월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딸 해이를 출산했다. 그는 “아기를 낳은 후 몸과 마음이 모두 변하지만, 건강을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감량 성공의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