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SUV’라는 별명이 붙은 폭스바겐 티구안, 주행·연비·디자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 밸런스를 자랑한다.
투싼, 스포티지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입차 특유의 주행 감각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티구안 / 폭스바겐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은 가성비와 공간 활용성을 앞세운 국산차들의 각축장이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이 실제 오너 평가 평균 9.2점(참여 인원 1,205명)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티구안은 특정 부분이 압도적이기보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의미로 ‘육각형 SUV’라는 별명을 얻으며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능력치 9점대 완벽한 밸런스
티구안의 오너 평가 항목별 점수를 보면 그 성격이 명확히 드러난다. 주행 9.3점, 연비 9.2점, 디자인 9.3점, 가격 9.1점, 품질 9.1점, 거주성 9.0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티구안이 출퇴근과 같은 일상 주행부터 주말 장거리 여행, 가족을 태우는 패밀리카의 역할까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 소화해내는 전천후 SUV임을 증명한다.
티구안 실내 / 폭스바겐
고연비와 주행 안정감 독일 기술의 핵심
2023년형 티구안의 심장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으로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비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5.6km에 달하며, 고속도로에서는 17.6km/L까지 치솟는다. 실제 오너들 역시 뛰어난 연비와 독일차 특유의 묵직하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 안정감을 가장 큰 만족 포인트로 꼽는다.
가격은 수입차 체감은 가성비
티구안 / 폭스바겐
티구안의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4,548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4,961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 등 국산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가격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너들은 탄탄한 주행 완성도와 높은 연비, 전반적인 상품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화려한 옵션보다는 자동차의 기본기에 충실한 실속형 수입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공간
준중형 SUV로서 공간 활용성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다. 티구안은 거주성 항목에서 9.0점을 받으며 패밀리카로서의 기본기를 입증했다. 실제 후기를 보면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넓은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결합되어 가족을 위한 선택지로도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 이처럼 폭스바겐 티구안은 투싼, 스포티지 등 쟁쟁한 국산 SUV 사이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과 주행 감각이라는 차별점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티구안 실내 / 폭스바겐
티구안 / 폭스바겐
티구안 / 폭스바겐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