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크로스오버 최강자!” 싼타페, 아이오닉 5 N, 폴스타 4 제치고 최고 영예! 디자인, 성능, 가성비 ‘3박자’ 갖췄다!

기아 EV3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출처=기아)
“국산 전기차가 영국 신사들의 마음을 훔쳤다!” 기아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지난해 EV9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EV3의 뛰어난 디자인, 성능, 가성비, 그리고 상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EV3에게 최고의 상을 안겨줬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년 영국 내 자동차 전문가들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을 심사, 투표하여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V3는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된 후,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 4(비즈니스 부문)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최종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 EV3 GT라인(출처=기아)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전기차(BEV) 신규 등록 건수는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8만 1,97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산업 수요인 195만 2,778대의 약 19.6%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기차가 영국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는 전기차의 대중화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되며, 앞으로 영국 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EV3의 수상으로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확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6, EV9에 이어 EV3까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존 칼렌 공동 회장은 “EV3는 사양, 주행 거리, 디자인 면에서 강력한 경쟁 후보를 앞섰으며, 기아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 역시 EV3가 고객에게 대중적이고 접근성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V3 (출처=기아)
기아 EV3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전기차 및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도 수상, 총 3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또한, EV3는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고,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및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V3는 지난해 5월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만 5,537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5만 4,130대가 판매되며, EV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