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닮은 꼴, 1.0L 터보 엔진!” Y, Z세대 겨냥, 2025년 상반기 출시! 한국에도 올까?

“폭스바겐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소형 SUV ‘테라(Tera)’를 공개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로드쇼를 통해 테라를 최초 공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특히, 최근 셀토스가 남미 시장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테라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폭스바겐 테라 측면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테라 측면 (출처=폭스바겐)
“티구안 미니미?” 날렵한 헤드램프, 스포티한 펜더, LED 테일램프까지!

테라의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인기 모델인 티구안을 연상시키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요소를 강조했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슬림한 그릴, 넓은 공기 흡입구는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하며, 측면의 볼륨감 넘치는 펜더는 역동성을 더한다. 후면부는 루프 스포일러와 블랙 패널, LED 테일램프를 적용,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스바겐 테라 측정면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테라 측정면 (출처=폭스바겐)
“디지털 계기판,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 물리 버튼, 기어 레버… 아날로그 감성도 살렸다!

테라의 실내는 폭스바겐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를 따르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젊은 감각을 살렸다.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최신 차량다운 면모를 보여주지만, 물리적인 버튼과 전통적인 기어 레버를 유지, 직관적인 조작과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폭스바겐 테라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테라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폭스바겐)
또한,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을 탑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앰비언트 램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채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1.0L 3기통 터보 엔진!” 전륜구동, 수동/자동 변속기 선택 가능!

테라는 1.0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며, 정확한 성능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륜구동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수동 및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테라 측면2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테라 측면2 (출처=폭스바겐)
“2025년 상반기 브라질 출시!” 설계, 개발, 생산 모두 브라질에서!

테라는 설계와 개발이 완전히 브라질에서 진행되었으며, 생산 역시 브라질의 타우바떼 공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브라질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다.
폭스바겐 테라 측후면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 테라 측후면 (출처=폭스바겐)
“셀토스와 한판 승부!” 남미 소형 SUV 시장, 뜨거운 경쟁 예고!

최근 셀토스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출시를 발표한 가운데, 폭스바겐 테라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폭스바겐 테라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SUV라는 타이틀과 함께, 남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수 있을까? 테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