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디자인, 2.7L 가솔린 엔진, 4륜구동!”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양산, 2025년 하반기 공개!

“단종됐던 토요타의 전설적인 오프로더, FJ 크루저가 ‘랜드 크루저 FJ’라는 이름으로 부활한다!” 토요타는 최근 랜드 크루저 프라도 발표 행사에서 새로운 오프로더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 FJ 크루저의 귀환을 암시하며 전 세계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특히, 3천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포드 브롱코 스포츠, 지프 레니게이드 등 경쟁 모델들을 긴장시키며,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정면 (출처=토요타)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정면 (출처=토요타)


“랜드 크루저 DNA 이식!” 작지만 강하다! 험로 주파 능력 ‘UP’!

신형 랜드 크루저 FJ는 기존 랜드 크루저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작은 차체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토요타는 단순히 차체를 소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랜드 크루저의 핵심 가치인 강력한 내구성과 험로 주파 능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상부 (출처=토요타)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상부 (출처=토요타)
특히, 2023년 11월 공개된 픽업트럭 ‘하이럭스 챔프’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륜 더블 위시본 독립 서스펜션과 후륜 리지드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을 탑재,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각진 디자인, LED 조명!” 2021년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계승!

신형 랜드 크루저 FJ는 2021년 공개된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 각진 형태의 강인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된 평평한 테일게이트와 충분한 지상고 확보 등 정통 오프로더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LED 조명 기술을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정면 (출처=토요타)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정면 (출처=토요타)
“2.7L 가솔린 엔진, 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가능성은?

신형 랜드 크루저 FJ는 기본적으로 2.7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크기는 전장 4,500mm, 전폭 1,830mm, 휠베이스 2,750mm 수준으로 추정되며, 전륜구동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면 (출처=토요타)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면 (출처=토요타)
“2025년 하반기 공개, 연말 출시 유력!” 3천만 원대 가격, 국내 출시 가능성은?

당초 신형 랜드 크루저 FJ는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일정이 다소 연기되었다. 현재 현지 매체들은 2025년 하반기 공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으며, 연말 출시가 유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격은 일본 시장 기준 400만~450만 엔(한화 약 3,830만~4,310만 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렉서스 LX 700h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오프로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후면 (출처=토요타)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 측후면 (출처=토요타)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 격변 예고!” 포드 브롱코 스포츠, 지프 레니게이드와 경쟁!

토요타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FJ 크루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신형 랜드 크루저 FJ를 선보인다면,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다면 포드 브롱코 스포츠, 지프 레니게이드 등 기존 준중형 오프로더 시장의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랜드 크루저 FJ. 과연 토요타는 이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2025년 하반기, 그 실체가 드러날 날이 기다려진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